로열 오드넌스 L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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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열 오드넌스 L7은 1950년대에 개발된 105mm 강선 전차포로,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서방 세계의 주력 전차포로 널리 사용되었다. 20파운드포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영국 센추리온 전차에 처음 탑재되어 화력 증강에 기여했다. L7은 영국, 독일, 미국,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주력 전차의 주포로 채택되었으며, 다양한 파생형이 개발되었다. 현재는 비대칭전에서의 보병 지원 등 통상 유탄 사용의 필요성으로 인해 L7과 호환되는 포를 탑재하는 신형 차량의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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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오드넌스 L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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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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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강선포 전차포 |
원산지 | 영국 |
사용 | 운용국 참조 |
설계 시기 | 1950년대 후반 |
제조사 | 로열 오드넌스 팩토리 BAE 시스템 |
제원 | |
무게 | 1,282 kg |
길이 | 5.89 m |
포신 길이 | 52 구경, 5.46 m |
구경 | 105 mm (4.13 in) |
탄약 | 105×617mmR |
발사 속도 | 분당 10발 (최대) |
최대 사거리 | 4,000 m |
2. 역사
L7 전차포는 1950년대 영국의 로열 오드넌스에서 개발되었다. 이는 냉전 시대에 등장한 센추리온 전차에 탑재되었던 오드넌스 QF 20파운더포의 후계였다.
2차 세계 대전 동안 영국과 미국은 강력해지는 독일 전차에 대항하고, 이후 냉전 시대의 소련 전차에 대항하기 위해 고구경 포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미국은 M103을 도입하여 120mm 주포를 장착했지만, 탄약이 너무 커서 두 명의 장전수가 필요했다.[2] 영국도 자체적인 중전차인 정복자를 개발하고 L1 120mm 주포를 장착했다.
L7은 바르샤바 조약기구 군의 전차 (IS-3와 T-54)를 격파하기 어렵다고 판단된 20파운드포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20파운드포의 포탑에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로 인해 센추리온은 최소한의 개조로 화력을 강화할 수 있었고, 이는 컨커러 중전차의 존재 의의를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1956년의 헝가리 봉기에서 T-54의 등장은 L7 개발을 촉진하는 원인이 되었다. 완성된 L7은 1959년부터 센추리온에 탑재되어 시험을 거쳤고, 같은 해 시험이 종료되었다.
L7은 전후 세대 영국 전차의 무장뿐만 아니라, "서방 국가" 대부분의 2세대 주력 전차 (Main Battle Tank)의 주포로 채택되었다. 냉전 기간 동안 개발된 전투 차량의 표준 주포이자 구식 전차의 전투력 증강을 위한 개조 부품으로 사용되었다. 자동 장전 장치와 조합하여 사용되기도 했으며, 스웨덴 육군의 Strv.103이나, 미국 육군의 장륜 장갑차인 스트라이커 MGS를 기반으로 한 기동포 시스템 (스트라이커 MGS)의 주무장으로도 채택되었다.
L7을 처음 채택한 전차는 센추리온 Mk.5/2였으며, 이후 서독의 레오파르트 1 시리즈, 일본의 74식 전차, 스웨덴의 Strv.103, 미국의 M60 전차 시리즈, 이스라엘의 메르카바 및 대한민국의 K1 전차 (88식 전차) 등 많은 국가에서 신형 전차의 주포로 채택되었다. 또한, M47 패튼, M48 패튼, T-54/55 등 구형 전차의 화력 강화를 위해 L7으로 주포를 교체하기도 했다.
이탈리아의 오토 멜라라와 프랑스의 GIAT는 독자적인 105mm 구경의 전차포를 개발했지만, L7의 성공으로 인해 이들 포에서도 L7 계열의 포탄 (105×617mmR영어)을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로열 오드넌스는 후계로 로열 오드넌스 L11 120mm 강선 전차포를 개발했지만, 치프틴 및 챌린저 1에만 채용되어 L7만큼 널리 보급되지는 못했다. 성형 작약탄 (HEAT)과 날개 안정 분리철갑탄 (APFSDS) 등 신세대 대전차탄에서는 강선포가 탄두를 과도하게 회전시키는 경향이 있어, 제3세대 이후의 주력 전차에서는 활강포가 주류가 되었다.
그러나 냉전 이후 비대칭전에서 보병 지원 등 통상 유탄의 사용 기회가 많아지면서 105mm 포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존재한다. L7과 그 탄약과 호환성을 갖는 포를 탑재하는 Mobile Protected Firepower영어 그리핀 Ⅱ 및 16식 기동전투차 등의 신형 차량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2. 1. 영국
1950년대부터 포트 할스테드의 무장 연구 및 발전 설립국의 지휘 아래 L7 포의 기획안이 시작되었다. 1956년 포는 첫 실험 단계를 거쳤다.[14] 1956년 헝가리 혁명에서 소련 T-54 전차가 영국 대사관으로 돌진한 사건은 L7 개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영국 육군은 오드넌스 QF 20파운더 포가 T-54를 상대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105mm 주포를 선택했다.[15]1959년 L7 주포에 대한 첫 시험이 이루어졌다. 센추리온 마크 7은 L7을 탑재한 첫 전차였다. 이 실험에서 L7은 센추리온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 1959년부터 영국군은 양산했던 센추리온 전차의 주포를 L7 포와 새로운 장갑으로 지속적으로 교체했으며, 센추리온 전차의 새로운 디자인은 생산 당시 L7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16]
2. 2. 기타 사용
L7은 독일의 레오파르트 1, 일본의 74식 전차, 이스라엘의 마가크 및 메르카바, 스웨덴의 Strv 103 등 다양한 국가의 전차에 장착되었다.[1] 특히 이스라엘, 인도, 이집트, 이라크, 중국 등은 노획하거나 개량한 동구권 전차(T-54/T-55, 69식 전차 등)에 L7을 채택하여 화력을 향상시켰다.[1]3. 구조
※M68은 수직 쇄정식